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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힘차고 멋진 승리 하는 삶이 되시길...
겸손-모든 덕행의 근본
2014.11.10 20:04
11월11일 [연중 제32주간 화요일]
<모든 덕행의 근본, 겸손>
대화하다가 여차하면 자기 자랑 혹은 자기 연민으로 빠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 모두 인간이기에 자신이 땀 흘려 일궈낸 업적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또한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 보이고 싶은
강한 열망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어느 정도이지
폭포수처럼 쏟아내는 스스로를 향한 찬사는 참으로 사람을 피곤하게 만듭니다.
겸덕의 결여는 많은 경우 안하무인, 오만불손으로 발전하여
사람을 꼴불견으로 전락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더욱 빛나는 덕행이 겸손의 덕인가 봅니다.
겸손은 모든 덕행의 기본입니다.
아무리 다양한 분야에 출중한 자질을 지녔다 하더라도 이것 한 가지 빠지면
점수 와르르 까먹으니 바로 겸손의 덕입니다.
성인치고 겸손의 덕을 갖추지 못한 성인은 없습니다.
바람직한 덕행의 모습은 스스로 떠벌이지 않아도 세상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덕입니다.
아무리 높은 덕행의 경지에 올랐다 할지라도 스스로 떠버리고 다닌다면
그것은 이미 덕이 아니라 홍보요 마케팅에 불과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향해 틈만 나면 강조하신 것이 겸손의 덕이었습니다.
아직 세상 물이 덜 빠져서 틈만 나면 위로 위로 올라가려고 기를 쓰던 제자들,
어떻게 하면 스스로를 드러내 보이려고 했던 제자들,
예를 들면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향한 예수님의 질타는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를 계약의 형태로 이해했습니다.
하느님께서 명하신 어떤 것을 인간이 잘 수행했을 때,
하느님께서는 그에 대한 보상을 해주실 의무가 있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런 생각을 배격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향해
그 어떤 빚도 의무도 지니지 않으신다고 강조하십니다.
하느님 앞에 한 인간은 그저 종일 따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진흙이요 먼지였던 우리에게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어주신 하느님이십니다.
시시각각으로 자비를 베푸시어 이 땅 위해 살게 하신 분이
하느님이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느님을 향해 그 어떤 요구도 주장도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저 주어지는 모든 은혜에 감지덕지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마땅합니다.
따지고 보니 정말 그렇습니다.
원래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는 철저하게도 주종관계이자 갑을관계였습니다.
그러나 은혜롭게도 이 땅에 육화하신 예수님께서
주종관계를 친구관계로, 갑을 관계를 연인관계로 격상시키셨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갖추도록 노력해야할 중요한 덕이
겸손의 덕이라는 것을 깨우친 베르나르도 성인께서는
겸손의 덕을 몸에 익히기 위해 스스로 작은 규칙을 하나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내가 모든 사람들 중에 가장 큰 죄인이다.’라고 외쳤답니다.
그리고 틈만 나면 자신의 죄를 형제들 앞에서 고백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누군가 자신의 결점에 대해서 말하며 모욕을 준다하더라도
원망하지 않고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참으로 겸손한 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면에서 돈 보스코 성인 역시 아주 겸손한 분이었습니다.
만년에 이르러 여러 매체의 기자들이 돈 보스코를 인터뷰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평생 쌓은 놀라운 업적에 감탄하며 높이 돈 보스코를 들어 올렸습니다.
그럴 때 마다 돈 보스코는 아주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아무 것도 한 일이 없습니다.
제가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선행을 했다면
그것은 모두 그리스도 신자들의 도움이신 성모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살레시오회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모든 덕행의 근본, 겸손>
대화하다가 여차하면 자기 자랑 혹은 자기 연민으로 빠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 모두 인간이기에 자신이 땀 흘려 일궈낸 업적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또한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 보이고 싶은
강한 열망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어느 정도이지
폭포수처럼 쏟아내는 스스로를 향한 찬사는 참으로 사람을 피곤하게 만듭니다.
겸덕의 결여는 많은 경우 안하무인, 오만불손으로 발전하여
사람을 꼴불견으로 전락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더욱 빛나는 덕행이 겸손의 덕인가 봅니다.
겸손은 모든 덕행의 기본입니다.
아무리 다양한 분야에 출중한 자질을 지녔다 하더라도 이것 한 가지 빠지면
점수 와르르 까먹으니 바로 겸손의 덕입니다.
성인치고 겸손의 덕을 갖추지 못한 성인은 없습니다.
바람직한 덕행의 모습은 스스로 떠벌이지 않아도 세상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덕입니다.
아무리 높은 덕행의 경지에 올랐다 할지라도 스스로 떠버리고 다닌다면
그것은 이미 덕이 아니라 홍보요 마케팅에 불과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향해 틈만 나면 강조하신 것이 겸손의 덕이었습니다.
아직 세상 물이 덜 빠져서 틈만 나면 위로 위로 올라가려고 기를 쓰던 제자들,
어떻게 하면 스스로를 드러내 보이려고 했던 제자들,
예를 들면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향한 예수님의 질타는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를 계약의 형태로 이해했습니다.
하느님께서 명하신 어떤 것을 인간이 잘 수행했을 때,
하느님께서는 그에 대한 보상을 해주실 의무가 있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런 생각을 배격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향해
그 어떤 빚도 의무도 지니지 않으신다고 강조하십니다.
하느님 앞에 한 인간은 그저 종일 따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진흙이요 먼지였던 우리에게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어주신 하느님이십니다.
시시각각으로 자비를 베푸시어 이 땅 위해 살게 하신 분이
하느님이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느님을 향해 그 어떤 요구도 주장도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저 주어지는 모든 은혜에 감지덕지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마땅합니다.
따지고 보니 정말 그렇습니다.
원래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는 철저하게도 주종관계이자 갑을관계였습니다.
그러나 은혜롭게도 이 땅에 육화하신 예수님께서
주종관계를 친구관계로, 갑을 관계를 연인관계로 격상시키셨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갖추도록 노력해야할 중요한 덕이
겸손의 덕이라는 것을 깨우친 베르나르도 성인께서는
겸손의 덕을 몸에 익히기 위해 스스로 작은 규칙을 하나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내가 모든 사람들 중에 가장 큰 죄인이다.’라고 외쳤답니다.
그리고 틈만 나면 자신의 죄를 형제들 앞에서 고백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누군가 자신의 결점에 대해서 말하며 모욕을 준다하더라도
원망하지 않고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참으로 겸손한 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면에서 돈 보스코 성인 역시 아주 겸손한 분이었습니다.
만년에 이르러 여러 매체의 기자들이 돈 보스코를 인터뷰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평생 쌓은 놀라운 업적에 감탄하며 높이 돈 보스코를 들어 올렸습니다.
그럴 때 마다 돈 보스코는 아주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아무 것도 한 일이 없습니다.
제가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선행을 했다면
그것은 모두 그리스도 신자들의 도움이신 성모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살레시오회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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